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서울 탄천 대곡교 ‘홍수주의보’… “강남·송파 주민 안전 유의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와 소양강댐 등 한강 상류 방류량이 늘어남에 따라 6일 불어난 중랑천 옆 도로인 동부간선도로 성수방향이 통제돼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밤사이 폭우가 내리면서 서울시는 6일 오전 5시 50분부터 탄천 대곡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대곡교는 강남구 세곡동과 송파구 장지동을 잇는 다리다.

서울시는 "홍수피해 우려지역인 강남구, 송파구 주민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곡교는 이날 오전 7시 40분부터 수위가 6m를 넘어섰다. 닷새가량 이어진 집중 호우 기간 중 최대 수위다. 수위가 7m까지 근접하면 ‘홍수 경계’ 단계로 격상될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강남엔 328.0mm의 비가 내렸다. 전날부터 팔당댐과 소양강댐의 방류량도 늘렸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