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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간 이식 女 "마스크 제대로 써달라" 말했다 폭행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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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미국에서, 마스크 착용을 두고 시비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고 요구했다가 폭행을 당하는가 하면, 착용을 요구하는 종업원을 향해 일부러 기침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무용품점 안의 젊은 여성. 손가락질을 하며 복사기 앞 중년 여성에게 다가가더니, 지팡이를 잡아끌고 바닥에 내동댕이 칩니다.

마스크를 제대로 쓰라고 지적했다는 이유였습니다.

얼마 전 간 이식을 받은 이 피해 여성은, 정강이뼈가 부러져 또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마고 케이건 / 피해 여성
"4개월 전 간 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번 일로 받은 고통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엿새 만에 가해자 25살 테리 토마스를 붙잡았습니다.

LA카운티 해변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은 남성들에게 한 여성이 뜨거운 커피를 끼얹어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사람 얼굴에 음료를 붓지 말아야 했어요. 정말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내슈빌의 한 식당에선 마스크 쓰기를 거부한 단체 손님들이, 종업원에게 일부러 기침을 해 논란입니다.

미키 코로나 / 식당 주인
"이렇게 전염병이 유행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한테 침을 튀기는 행동을 하더라고요."

지난 6월 플로리다주 한 마트에서 마스크를 안 쓴 채 뇌종양 환자에게 일부러 기침을 한 여성은 폭행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TV조선 이유진입니다.

이유진 기자(periodis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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