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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P2P 금융 8퍼센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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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등록·서비스 고도화 투자금 활용 예정

한국금융신문

사진 = 8퍼센트



[한국금융신문=홍지인 기자] 온라인투자연계(P2P) 금융 기업 8퍼센트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8퍼센트는 이달 발효되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법 등록 준비를 비롯해 서비스 모형 고도화에 투자금 20억 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금융에 특화된경쟁력을 발전시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세계 최초 P2P 금융 법안이자 국내에서 17년만에 제정된 금융 산업법에 집중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활성화된 비대면 서비스로 사회에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고 투자 저변을 넓히는 사업 흐름에 주목하며 투자를 결정했다.

중진공이 이번에 지원한 성장공유형자금은 기술력과 미래 성장가치가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활성화 및 성장단계 진입 지원이 목적이다.

앞서 8퍼센트는 서비스의 사회 가치와 사업모델의 효용성으로 다수의 투자가 진행된바 있다.

국내 1호 중금리 전문 핀테크 기업 8퍼센트는 대출금과 상환금을 처리하는 금융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대출 채권, 금융 거래 등 코어 뱅킹 시스템을 구축했다.

금융정보가 부족한 씬파일러(Thin Filer)와 같이 기존 금융기관이 평가하지 못하는 중신용 등급 고객군에 대한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축적하며 중금리 영역을 개척해왔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온투법의 발효와 신용 평가 모형 고도화의 결실 등의 긍정적 요인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언택트 서비스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중 금융 기관과의 경쟁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본 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대출자와 투자자가 서로 돕는 연결의 혁신을 지속, 사회의 연대 정신이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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