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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삼성,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3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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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전자제품 무상점검 특별 서비스도

한겨레

삼성전자서비스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연천군을 찾아 침수 제품 세척 및 무상점검 등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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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오랜 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해 성금 30억원을 기부한다.

삼성전자는 7일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30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13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삼성은 성금 외에도 △침수 전자제품 무상점검 특별 서비스 △이동식 세탁차량 지원 △사랑의 밥차 지원 △수해지역 중장비 지원 △삼성의료봉사단 현지 의료지원 등을 병행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폭우가 시작된 지난달부터 부산, 울산, 대전 등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물에 잠긴 가전제품을 세척하고 무상점검을 실시하는 등 수해복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삼성물산도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굴삭기, 덤프트럭, 크레인 등 건설 중상비를 파견하기로 했다.

또 삼성은 재난 구호용 이동식 세탁 차량인 ‘온정나눔 세탁소’를 피해 지역에 파견해 수해 피해 주민들의 옷과 이불 빨래 및 건조를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의료봉사단도 피해 지역에 의사와 간호사를 파견해 주민들의 건강 검진을 돕는다. 삼성은 지난 2006년부터 수해나 지진 등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의료지원을 하기 위해 삼성의료봉사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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