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7 (월)

계란ㆍ아보카도ㆍ연어…7대 브레인 푸드 이유 있었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계란 후라이. 사진 pixabay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계란과 호두ㆍ연어 등 7가지 식품이 ‘브레인 푸드’로 선정됐다. 흔히 머리를 좋게 한다는, 두뇌발달을 돕는 음식들이다.

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잡지 ‘베터 홈스 앤 가든스’(Better Homes & Gardens)는 최근 호에서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최고의 두뇌 음식 7가지’를 소개했다.

① 우선 계란이다. 계란에 콜린(choline)성분이 풍부하다는 점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콜린은 정신 집중을 돕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생성을 돕는다. 콜린이 부족하면, 뇌 기능이 떨어진다. 사람은 콜린의 필요량은 대부분 식품에 의존한다.

콜린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으로 425∼550㎎다. 구운 계란 한 알의 콜린 함량은 약 147㎎정도다.

중앙일보

휴게소 음식 하나인 호두과자. 중앙포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브레인 푸드는 ② 호두다. 호두를 샐러드·시리얼과 함께 먹으면 염증을 예방하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 각종 항산화 성분 섭취가 가능하다. ③ 아보카도도 항염증 슈퍼푸드다. 미(美) 일리노이 대학이 수행한 연구에선 아보카도를 하루 한 개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집중력 검사 때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④ 블루베리도 빼놓을 수 없다. 비타민 C와 칼륨이 풍부한 과일이다. 학습 능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⑤ 아마씨치아 씨드도 식물성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한 씨앗 식품이다. 오메가-3는 인지력 저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샐러드ㆍ스무디ㆍ채소와 곁들이는 아마씨 등은 기억력 향상을 돕는다.

중앙일보

롯데마트가 노르웨이서 항공으로 직송한 생연어. 사진 롯데마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⑥ 연어는 뇌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오메가-3 지방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연어 뿐아니라 고등어ㆍ정어리 등 등 푸른 생선엔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하다. 연어 약 80g엔 DHAㆍEPA 등 오메가-3 지방이 520∼1500㎎이나 들어 있다.

마지막은 ⑦ 토마토다. 비타민 C·A가 풍부하다. 토마토도 중요한 뇌건강 식품이다. 토마토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 베타카로틴도 많이 들어 있다. 이런 항산화 성분이 인지력을 향상시키고 전체 뇌 건강을 증진시킨다.

세종=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