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8일 광주선 월곡천교가 침수돼 열차운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침수된 월곡천교의 모습. (한국철도공사 제공) 2020.8.8/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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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전라남도 광주 월곡천교가 침수되며 광주역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8일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7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월곡천교가 침수되면서 광주역 열차 운행이 모두 중지됐다.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셔틀열차는 운행이 중지됐고, 광주역을 종착역으로 하는 무궁화호는 익산역까지만 운행한다.
광주역을 도착하는 ITX새마을호는 광주 송정역으로 종착역을 변경해 운행할 예정이다.
코레일 측은 "많은 비로 인해 월곡천에 물이 불어나면서 교량이 침수됐고, 이에 열차가 운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운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단 광주송정역에서 서울을 향하는 노선은 운행된다.
광주는 8일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139㎜의 많은 비가 내렸다. 지난 7일부터 8일 오전 7시께까지는 399.6㎜의 비가 쏟아졌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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