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최대 450㎜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지며 비 피해가 잇따른 경남에는 9일 피해가 이어졌다.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창녕군 이방면 장천리 구학마을과 죽전마을 등 2개 마을이 물에 잠겼다.
마을이 침수되면서 2개 마을 주민 156명이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했다.
경남 창녕군 이방면 마을 침수. 경남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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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리 우산·곡척·우미마을과 인근 송곡리, 거남리 주민도 대피 준비를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을 보트로 구조하는 한편 이 마을로 통하는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전날 폭우로 거창에서 80대 1명이 사망했고 밀양에서 50대 1명이 실종됐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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