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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자율형 사립고와 교육계

교육부, `50억대 회계 비리` 휘문고 자사고 취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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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명예이사장 등이 수년간 공금 50억여 원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난 서울 휘문고등학교에 대해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를 확정했다. 자사고가 일반고 전환을 신청하거나 5년마다 진행되는 교육청 운영평가에서 기준점수를 넘지 못해 자사고 취소 절차를 밟는 사례는 있었지만, 회계 비리로 지정이 취소되는 것은 휘문고가 처음이다.

10일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의 휘문의숙 및 휘문고 민원감사·종합감사에 따르면 법원 판결, 청문 결과 등을 충분히 검토한 결과 서울시교육청의 휘문고 자사고 지정 취소가 적정하다고 판단돼 동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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