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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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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사태 발생지에 드론 띄워 현장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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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연 기자]
국제뉴스

부산시청 전경.(사진=국제뉴스DB)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부산시가 드론을 활용한 산사태 발생지 현장 조사에 나선다.

지난달 10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부산 전역에 소규모 산사태 56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부산시는 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는 드론을 활용해 피해지 누락·중복 또는 물량 과대·과소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하게 피해 실태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드론안전관리단과 연계해 내달 4일까지 매주 3회씩 진행된다.

드론을 활용해 수집된 자료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관할 구·군에 제공된다.

부산은 전체 면적 중 산림면적만 46%에 달해 집중호우가 이어지면 산사태 발생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준승 부산시 환경정책실장은 "산사태 발생지역이 생활권과 인접한 지역이 많아 드론 현장 조사를 통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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