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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부산 북구, 행복마을 간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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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5일, 덕천3동 철쭉마을나눔밥상에서 야시고개행복마을 등 4개 행복마을 공동체 주민과 마을 활동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행복마을 네트워크 '따로, 또 같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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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덕천3동 철쭉마을나눔밥상에서 야시고개행복마을 등 4개 행복마을 공동체 주민과 마을 활동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행복마을 네트워크 '따로, 또 같이'」를 진행하고 있다/제공=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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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는 북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행복마을 4개소 간 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각 마을을 순회 방문하면서,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북구에는 △구포2동 야시고개행복마을(2010년 선정) △덕천3동 철쭉행복마을(2011년 선정) △금곡동 공창행복마을(2012년 선정) △구포1동 참새미행복마을(2019년 선정)이 있으며, 각 마을은 마을학교 운영, 나눔 밥상, 의류봉제 사업, 마을 환경정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철쭉마을나눔밥상 체험, 마을공동체 간 인사 및 소개에 이어 2011년 부산시 행복마을 선정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쳐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더덕협동조합의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그간 교류 없이 각자 활동해 온 행복마을 주민들 간 처음으로 소통과 교류의 장이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행복마을 간에 자조모임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선배 행복마을과 후배마을이 상호 연대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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