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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신용보증기금-NH농협은행 '中企 밸류업 프로그램 공동지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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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신규보증, 보증료 및 금리 인하, 전액 만기연장 등 공동 지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NH농협은행과 지난 10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공동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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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석 신용보증기금 이사(첫째줄 왼쪽 두번째)가 장미경 NH농협은행 부행장(첫째줄 왼쪽 세번째)과 함께 지난 10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가진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공동지원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신용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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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최대 4년간 신규보증, 경영진단 컨설팅, 전액 만기연장 등을 지원하고, 협약은행과의 금리인하를 통해 부실 방지 및 사전 경쟁력을 회복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신보를 이용하는 기업 중 총여신 10억원 이상 100억원 이하인 제조업, 혁신형 중소기업, 고용창출기업으로, 신보와 농협은행이 지원한 합산 채권액이 총대출의 50%를 초과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신규보증 지원(고정보증료율 1%) △기존 보증 전액 만기연장 및 보증료 우대(최대 0.5% 차감) △경영진단 컨설팅 △매출채권보험료 할인 등을 지원하고, 농협은행은 △신규자금 지원 △대출금리 인하(최대 2%포인트) △대출만기 및 할부금 연장 등을 지원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정책금융기관과 민간금융기관 간의 모범적 협업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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