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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소상공인연합회 비대위 "배동욱 탄핵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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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회 기자]
국제뉴스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수석부회장 겸 비대위원장이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소상공인연합회의 현안 해결을 위한 비대위원과 광역회장이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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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배동운 회장이 탄핵되는 그날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 비대위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 장마와 국지성 폭우로 인해 전국민과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와 함께 재해로 인한 어려움에 처해 있음에도 배동욱 회장은 지금 이 시간에도 자리를 지키겠다는 사욕만으로 구명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특히 "소상공인연합회가 받는 온갖 사회적 질타와 수모에도 회장임기를 다하겠다는 작태부터 소상공인연합회를 사적 용도의 수단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일갈했다.

또 "지난 6월 9일 의원 입법 발의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법률'일부 개정안 중 대표자가 소상공인이어야 한다는 조항으 삭제는 소상공인연합회의 본연의 가치를 훼손하고 정체성마저 상실하게 하는 중대한 사안 등에 대해 배동욱 회장은 현안에 대한 입장표명 없이 함구하고 묵과하는 등 직무를 유기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배동욱 회장은 지난 2015년 1월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가입을 하면서 회원 가입서류 등을 허위 작성한 의혹과 문서를 조작해 권리를 취득해 공문서 의조 및 업무방해 혐의로 추가 고발이 이루어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4일 소상공인연합회 술판, 출판 논란의 중심에 있는 중앙회장의 해임 처리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촉구하는 청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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