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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美FDA, 코로나19 허위 치료제 700여 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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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연재 인턴기자]
머니투데이

/AFPBBNews=뉴스1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치료제로 허위 광고를 한 제품 700여 개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CNN에 따르면 스티븐 한 FDA 국장은 의학협회와의 화상회의에서 조사 결과 다수의 제품이 코로나19 치료제라고 광고하는 사기성 혹은 미검증 의약품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FDA는 “제품을 판매한 온라인 몰과 제품 판매 등록자들에게 민원을 발송했다"며 현재도 미 연방통상위원회(FTC)와 협력해 허위 마케팅을 한 회사와 판매자들에게 경고문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국장은 "환자들은 이러한 입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따르지 않도록 경계해야 하며 의사들은 환자들이 불법 또는 암거래 약물을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장은 의협에 "현재까지 코로나19 치료법은 없다"며 "환자들이 비양심적인 제품 마케터와 판매자들에 의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환자들에게 평소에 알려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연재 인턴기자 choiye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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