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funE | 김지혜 기자] 영화 '오케이 마담'이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오케이 마담'은 29.9%의 예매율(오후 5시 30분 기준)로 현재 박스오피스 1,2위작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강철비2:정상회담'을 제치고 예매율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이변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파죽지세의 기세로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모은 것을 생각하면 '오케이 마담'의 예매율 1위 등장은 더욱 놀랍다.

'반도', '강철비2: 정상회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이어진 최근 개봉작들이 다소 무거운 소재와 분위기의 영화였던데 반해 '오케이 마담'은 밝고 가벼운 코미디 장르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로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