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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경기도 "현제명·이광수 등 친일문화잔재 519건(명) 연내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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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구 기자]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친일문화잔재 일제조사를 통해 찾아낸 519건(명)에 대한 청산작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짓겠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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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에 따르면 청산 대상 친일문화잔재는 인물 257명, 기념물 161개, 친일 인물이 만든 학교 노래 89건, 일제를 상징하는 모양의 교포 12건이다.

친일인물에는 이흥렬, 현제명, 이광수 등 한국문화의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문화계 인사 15명이 포함돼 있다.

기념물중에는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춘원 이광수 기념비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도는 후속 조치로 생활 속 일제잔재, 알아보고 알리고 없애고 예술분야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한 역사교육용 교재 개발 경기도의 일제잔재와 항일투쟁 동영상 제작 등을 진행중이다.

또 친일문화잔재를 디지털 자료로 기록·보존·관리하는 시스템 개발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포털서비스 개발, 통합검색 도입, 전시·홍보·교육·참여 관련 콘텐츠를 만드는 아키아브 구축사업도 벌이고 있다.

오태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일제잔재 청산문제를 과거와 같이 간헐적으로 제기하는데서 벗어나 지속적인 실천운동으로 전환해 애국심을 고취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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