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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실종자 2명 발견… 사망자 35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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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공군 제1전투비행단 장병들이 12일 집중호우로 막대한 침수 피해를 입은 광주 광산구 임곡동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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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떠내려갔던 실종자들이 발견되면서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35명으로 늘었다. 이재민은 8,000명에 육박하고, 시설피해는 2만5,000건을 넘어섰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30분 기준 1일부터 누적된 인명피해는 사망 35명, 실종 7명, 부상 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일 충북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에서 실종된 A씨와 지난 3일 충남 아산 송악저수지에서 실종된 B씨가 이날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 수가 늘었다.

전남 곡성ㆍ담양, 전북 장수 등에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되고, 전남 화순에서는 급류에 휩쓸려 사고가 발생했다.

11개 시ㆍ도에서 4,506세대, 7,828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1,517세대, 2,857명은 여전히 집에 가지 못하고 있다.

1일부터 누적된 시설피해는 공공시설 1만909건, 사유시설 1만4,739건으로 총 2만5,642건에 달했다.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ㆍ교량 5,281건, 하천 1,183건, 저수지ㆍ배수로 560건, 산사태 1,134건이었다. 사유시설은 주택 6,236건, 비닐하우스 5,832건, 축사ㆍ창고 등 2,671건이다. 농경지 2만7,932ha도 침수 등 피해를 입었다.

시설피해 2만5,642건 중 73.3%인 1만8,802건이 응급복구됐다. 이날 오후 9시30분 기준 도로 128건 중 122건, 한강 등 하천 25곳 중 23곳이 복구가 완료됐다. 충북선 등 철도 11개 노선(70곳) 중 6개 노선이 임시로 복구됐다.

전국 곳곳에서 국립공원 22곳 612개 탐방로, 도로 57곳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 철도 5개 노선이 운행 중지되고, 노선 1개는 단선으로 운행 중이다. 지하ㆍ하부도로 2곳, 둔치주차장 200곳도 통행이 제한됐다.

중대본은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을 사전 예찰하고 통제 및 대피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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