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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 인삼이 가진 신비한 효능…항노화 비밀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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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뷰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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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장이 지난 4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인삼과 항노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아모레퍼시픽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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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Sulwhasoo Heritage & Science Center)'가 지난 4일 인삼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인삼은 아모레퍼시픽이 항노화 물질로 연구하는 핵심 식물이다.

'아시아 전통 의학에서의 인삼의 가치와 피부 항노화를 위한 진세노믹스의 진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웨비나'(온라인 학술대회) 방식으로 열렸다. 국내외 인삼 연구 전문가들이 참석해 인삼의 가치와 역사, 효능에 대해 발표했으며 최신 인삼 연구 성과와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김호철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는 '고려 인삼의 역사와 한의학적 응용'을 주제로 인류가 인삼을 약용한 2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축적된 경험과 지혜에 대해 발표했다. 왕하이잉 상하이 중의약대학 교수는 '중의약과 미용'을 주제로 미용과 건강에 대해 통합적인 관점으로 아시아의 의학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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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장은 '인삼과 항노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1960년대부터 이어온 인삼 연구를 통해 피부 항노화 효과를 지닌 활성 성분을 찾아내고, 이를 더욱 개선해 화장품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학술적인 차원에서 접근했다. 활성 뷰티 사포닌과 그 솔루션, 진세노믹스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조재열 성균관대학교 융합생명공학과 교수는 인삼의 효과적인 성분인 컴파운드K 효능과 최신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는 식물인 고려 인삼을 시작으로, 아시아의 저명한 고서에서 찾은 3912가지의 약용 식물 조합 등 진귀한 한방 원료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원료의 순도와 효능을 극대화하고 유효 성분을 피부에 전달하는 독보적 기술력을 위해 지속해서 혁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진보한 피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0여 년간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가 내놓은 성과는 1966년 세계 최초의 인삼화장품인 'ABC 인삼크림' 출시부터 2000년대 인삼 가공 기술인 '바이오컨버전' 등 인삼과 뷰티에 관한 한 독보적이다.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는 인삼소재 연구, 한방소재 연구, 생리활성 연구, 한방이론 현대화 연구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최근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에서는 여러 약용 식물 중에서 특히 인삼에 집중해 활성 뷰티 사포닌, 진세노믹스의 피부에서의 가치를 발굴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여성의 생애 주기에 따른 노화 연구, 전통 의학의 처방을 빅데이터 분석법을 활용해 새롭게 재해석하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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