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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보은군보건소, 수인성 ‧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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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기 기자]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군보건소(소장 이영순)는 장기간 이어지는 장마와 기온상승으로 인해 수인성 ‧ 식품매개감염병의 발병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인성 ‧ 식품매개 감염병은 온도와 습도가 높을 때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 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등의 질환이 있다.

장티프스는 대표적인 수인성 ‧ 식품매개 감염병으로 40도 이상 고열이 3~4주 지속되며 오한, 구토, 붉은반점이 생기기도 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10~20%로 위험한 감염병이다.

세균성이질은 발열, 구토, 경련성 복통, 점액과 혈액이 섞인 설사를 하고 사람과 사람간의 전파가 가능해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 ‧ 식품매개 감염병 공통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리하지 않기, 칼과 도마 조리 후 소독하기, 생선 ‧ 고기 ‧ 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하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이 중요하다"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꼭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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