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홍남기 "장마로 가격 급등한 배추·무 비축물량 방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50여일이 넘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가격이 급등한 배추와 무 등 농산물에 대해 정부가 가격 안정 조치를 가동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배추의 경우 정부비축물량 등을 동원해 50~100t을 방출하기로 했다.

무 가격이 더 오를 경우 역시 비축물량을 푸는 방식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애호박, 가지, 오이 등은 농협계약재배 물량을 조기 출하해 물량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가격이 급등한 상추·열무 등 시설채소는 농협·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