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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7월 한국 영화 관객수, 전월 대비 68% 증가...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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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올 여름 ‘빅3’로 꼽히는 ‘반도’ ‘강철비2:정상회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왼쪽부터 차례로)의 개봉이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제공=NEW·롯데엔터테인먼트·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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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신종 코로나비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침체에 빠졌던 극장가에 지난달부터 활기가 조금씩 돌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도’ ‘강철비2 : 정상회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올 여름 ‘빅3’ 한국 영화들의 개봉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발표한 7월 한국 영화 산업 결산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영화 관객수는 469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68.4%(191만 명),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40.5%(135만명) 증가한 수치다.

그럼에도 7월 전체 관객 수는 56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분의 1에 불과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일제히 개봉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면서 외화 관객수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93만명으로 6월보다 14.0%, 지난해 7월보다 무려 95.0%가 각각 줄었다.

영진위는 “지난달 한국 영화 관객수가 평년(2015∼2019년 7월 평균) 한국 영화 관객 수인 852만 명의 55.1%까지 회복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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