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복구에 힘쓰고 있는 이재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식수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모두들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번 장마가 역대 최장 기간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이면서 홍수와 폭우 피해가 잇따르고 수돗물과 전기가 끊기는 등의 환경에 놓인 이재민이 속출해 이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광동제약은 지난 7월 말에도 수돗물 유충 사태로 식수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인천지역 주민들에게 음료 1만1000병을 제공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당시 수돗물 음용에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과 협의해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제공했다.
광동제약은 의료취약 계층과 국내외 의료복지시설, 결식노인 등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에만 2억원 규모 의약품·식품 나눔을 실천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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