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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현대차,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N 라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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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올 뉴 아반떼 N 라인 외장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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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신형 아반떼가 하이브리드와 N라인 모델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13일 현대자동차는 올 뉴 아반떼의 '하이브리드'와 'N 라인(N Line)'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출시된 올 뉴 아반떼는 5년만에 완전변경을 거쳐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달 말까지 누적 판매량이 3만8296대에 달해, 월 평균 1만대 가까이 팔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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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 후면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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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1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현대차는 지난 2009년 LPG(액화석유가스) 연료를 사용하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선보인 이후 11년 만에 가솔린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은 고효율 시스템으로 완성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높은 연료 효율성과 최적의 힘, 편안한 승차감을 완성했다. 특히 고전압 배터리와 저전압 배터리가 통합된 통합형 리튬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중량과 부피는 줄이고 연료 효율은 높였다. 이 덕분에 복합 연비는 리터당 21.1km(16인치 휠 기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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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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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05 마력, 최대토크 15.0kgf·m 등의 성능을 자랑하는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최고출력 43.5 마력, 최대토크 17.3kgf·m의 고효율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141 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27.0kgf·m의 힘을 발휘한다. 브레이크 페달과 유압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통합형 전동 부스터를 적용해 부드러운 제동 성능을 갖췄고,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탑재로 안정적인 승차감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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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아반떼 N 라인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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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선보인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스포티한 주행 감성과 차별화된 내·외장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이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 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DCT(더블클러치변속기)를 변속기로 채택했다.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강화된 주행성능에 어울리는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N 라인 전용 18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스포츠 시트 ▲단면 폭이 235mm로 한층 넓어진 N 라인 전용 18인치 타이어 ▲패들 쉬프트(7단 DCT 모델 한정) 등 스포티한 주행에 필요한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또한 '로우 앤 와이드(Low & Wide)'를 디자인 콘셉트로 외장 주요 요소에 N 라인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N 라인 출시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인 'N 퍼포먼스' 파츠도 함께 선보였다. 고객은 대용량 브레이크 패키지, 디자인 휠 패키지, N 퍼포먼스 서스펜션, 인테리어 패키지 등을 선택할 수 있는 N 퍼포먼스 파츠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올 뉴 아반떼 N 라인을 만날 수 있다.또한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N 라인 초기 출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N 브랜드 굿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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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아반떼 N 라인 내부 디자인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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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를 기준으로 트림별로 ▲스마트 2199만원 ▲모던 2377만원 ▲인스퍼레이션 2814만원이다.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트림별 가격은 ▲스포츠(6단 수동변속기) 2179만원 ▲ 스포츠(7단 DCT) 2375만원 ▲인스퍼레이션 2779만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아반떼'가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와 스포티한 주행성능으로 완성된 'N 라인' 모델을 추가해 라인업을 강화했다"라며 "올 뉴 아반떼가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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