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인생의 버팀목에게 바치는 노래

■한국인의 노래(KBS1 오후 7시40분) = 울산에서 자선단체 소속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을 만난다. 대형 트레일러의 추돌 사고로 20대에 시력을 잃은 주인공은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노래’로 새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밝힌다. 사고 당시 여자친구였던 지금의 아내가 직장까지 그만두고 곁에서 간호했던 사연을 소개하고, MC 최수종은 많은 아픔을 겪은 부부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

‘잘 놀다 왜 그래’ 돌변왕 강아지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EBS1 오후 10시40분) = 귀여운 외모로 한 번, 사뭇 다른 활동량과 몸집으로 또 한 번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문제견’이 등장한다. 9개월 된 올드 잉글리시 시프도그 ‘사랑이’는 애교를 부리며 재밌게 놀다가도 돌연 보호자를 무는 문제 행동을 보인다. 자그마한 체구인 모녀 3대는 몸길이 110㎝, 체중 26㎏에 육박하는 사랑이를 감당하기 버거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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