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14일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화장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폐자원 재활용을 높이고,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시민이 종이팩(우유팩, 두유팩, 주스팩, 소주팩 등) 0.5㎏을 가져오면 화장지 1롤을, 폐건전지는 20개당 새건전지 2개를 주는 사업이다.

2017년 8월부터 이 사업을 해 온 시는 지난달부터 화장지 1롤 교환 기준 종이팩 무게를 1㎏에서 절반으로 낮췄다.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모은 시민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화장지와 새건전지를 받을 수 있다.

종이팩의 경우 물로 씻어 건조·압축한 상태로 가져와야 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종이팩 54.2t과 폐건전지 25.3t을 수거했다.

종이팩·폐건전지 교환 안내문 [안산시 재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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