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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홍범도 추모 기념공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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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서울 용산공원 내에 홍범도(1868~1943·사진) 장군 추모를 위한 '독립전쟁 기념공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홍 장군의 묘역은 카자흐스탄 키질로르다 중앙공원 안에 꾸려져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1절 기념식에서 홍 장군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한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봉환은 잠정 연기된 상황이다.

우 의원은 "이름 없이 순국한 수많은 독립군이 영웅이라는 홍 장군의 뜻에 따라 무명용사를 기리는 기념 공원을 조성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우 의원은 옥고를 치르다 숨진 홍 장군의 부인과 의병·독립군에 참여했던 두 아들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도 신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양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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