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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부산도 8명 추가... 부산기계공고발 n차 감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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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부산기계공고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교직원이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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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부산 기계공고 학생과 관련된 코로나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부산시는 15일 오후 코로나19 대응상황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부산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8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205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8명 중 3명이 부산기계공고 학생 A군(189번 확진자)과 관련돼 있다. A군과 같은 장소에서 일한 10대 여성 1명(201번 확진자)과 A군 부친(195번)의 지인 2명(200번·202번)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부산기계공고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5명 중엔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 중인 연제구 거주 40대 남성(198번 환자)과 그의 가족 2명(204·205번), 최근 인도에서 입국한 40대 여성(203번),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서구 거주 30대 남성(199번) 등이다.

부산기계공고 학생인 189번 환자에서 시작된 감염세는 친구와 친구 부모를 거쳐 지인이나 함께 일한 동료까지 퍼지는 등 지역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게다가 A군의 감염 원인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방영당국이 더욱 긴장하고 있다.

부산시는 “연휴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엄격히 실천하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석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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