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OCN 트레인' 신소율, 사건 해결에 대한 기대감 증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안선영 기자]
국제뉴스

사진제공:모먼트글로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CN 오리지널 '트레인'이 15일과 16일 12부작 종방을 앞두고 있다.

트레인은 같은 인물, 같은 상황에서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다른 환경에 놓인 평행 세계 속 인물을 보여주었다. 12년 전 살인사건에서 각 인물들에 선택에 따라 운명으로 엮인 도원 (윤시윤 분)과 서경 (경수진 분) 그리고 각각의 인물들의 모습이 나열되며 흥미를 더해왔다.

신소율은 극중 과학수사대 정민 역을 맡았다. 방영 전 B세계에서는 정민 (신소율 분)과 도원 (윤시윤 분)이 전 연인, A세계에서는 오랜 친구로 소개되며 상반된 설정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방영 이후에는 사건 증거를 통해 '다른 세계'에 대한 암시를 보여주며 평행 세계라는 설정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방영 중 라이브 토크나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정민이 사건의 증거나 실마리를 분석해 주기를 기다리거나, B세계 도원의 감정적 폭주를 막았으면 하는 상황마다 '정민아, 도원이 좀 데리고 가줘' '정민이 도원이랑 데이트라도 보내!' 등 등장하지 않는 정민에 대한 언급을 하기도 하였다.

이어 지난주 방송에서 B 세계 도원을 잃고 난 후, B세계의 서경은 A세계의 도원도 도원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에 반면, B세계 정민은 B세계 도원을 '유일'한 도원 자체로 보고 도원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토해내 '도대체 정민에게 왜 이렇게 가혹하냐' 'B세계 정민과 도원의 과거 행복했을 시절 너무 궁금한데 서사 좀 더 풀어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신소율의 절절한 감정연기가 시청자들의 동화를 이끌어 내며 극의 몰입을 더해냈다.

이처럼 트레인 팬들에게 신소율이 연기한 정민은 과학수사대 요원 이상의 의미로 남게 되었다.

한편, 신소율이 풀어내는 정민의 이야기와, 평행세계 미스터리 트레인은 16일 오후 10시 30분 OCN을 통해 12부작의 막을 내린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