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7일 오전 10시30분께 건강 검진을 위해 들어 간 게이오 대학병원 전경. / 사진=게이오 대학 병원 공식 사이트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투데이 정은혜 도쿄 통신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건강 문제가 다시 대두 되고 있다.
17일 교도 통신과 마이니치 신문, 산케이 신문등 일본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베 총리가 도쿄에 있는 게이오 대학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오전 10시 30분께 게이오 대학병원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총리 관저에서는 통상적인 건강 관리를 위한 검진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가 병원에 입원한 것과 관련해 총리 관저 관계자는 “연휴가 끝나고 건강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여름휴가를 이용한 검진이다”라고 발표했다.
또 총리 관저 관계자는 “아베 총리가 그동안 1년에 2차례 정도 건강검진을 받았고 오늘 검진은 올해 6월에 받은 검진의 추가 검사”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베 총리가 1차 집권기인 2007년 9월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의 악화로 퇴진했던 바가 있고, 최근에 장기 휴가를 간 적이 없어 피로 누적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여권에서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의 측근인 자민당 아마리 아키라 세제조사회장은 16일 후지 테레비의 뉴스방송에서 아베 총리가 쉬었으면 좋겠다. 강제적으로 다만 몇일이라도 좋으니 쉬게 했으면 좋겠다”라며 아베 총리의 휴식을 강하게 요구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