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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부산시, '코로나19 경영난' 소상공인·자영업자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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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부산시는 오는 12월까지 코로나9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5인 미만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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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피해입은 5인 미만 사업장 12월까지 최대 300만원 지원 등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최근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확산세를 보이면서 수도권에 이어 부산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자 부산시가 소상공인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5인 미만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날 기준으로 82개 업체에 총 2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에 대한 이 같은 정책을 잘 몰라서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보건 당국과 협조해 직접 소상공인들과 접촉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부산지역에서는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

여기에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 발령으로 시민들의 야외 활동도 자제되고 있어 지역경제는 더욱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경제 활성화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시는 또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유튜브 활용 콘텐츠 제작·온라인 마케팅 등 비대면 사업 예산을 기존 5억6000만원에서 9억8000만원으로 크게 늘렸다.

또 경영난으로 인한 폐업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란우산공제사업, 5인 미만 사업장 4대 보험 80% 지원, 고용보험 50%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운영 중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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