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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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운항 예정인 항공편은 총 463편이고 이 중 결항 조처에 해당하는 항공편은 330여 편이다.
태풍 상황에 따라 결항편이 줄어들거나 늘어날 수 있다는게 제주공항 측 설명이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제주에 최고 5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60m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제주에는 육상과 해상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매우강’으로 발달한 태풍 바비의 강도는 최대풍속이 초속 44∼54m의 강풍이 몰아치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매우강’의 강도에서는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정도다.
태풍 바비 영향으로 이날 오전 3시까지 기록한 도내 최대 순간 풍속은 한라산 윗세오름 초속 27.6㎧, 마라도 22.1㎧ 등이다.
태풍 바비는 이날 오전 3시쯤 서귀포 남서쪽 2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h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도내 뱃길도 끊겼다. 해남 우수영·목포·녹동·완도·부산·가파도(마라도) 등을 잇는 제주 기점 9개 항로 15척 여객선 운항이 이날 오전부터 통제 중이다.
태풍은 강한 바람과 함께 전국에 비도 뿌린다.
오늘 새벽부터 제주도와 전남 해안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오전에 남부지방, 오후에는 중부지방에도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와 제주도, 지리산 부근 100∼300㎜(많은 곳 제주도 산지 500㎜ 이상)이다. 경북 서부 내륙·경남남해안·서해5도 50∼150㎜다.
그 밖의 지역은 30∼100㎜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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