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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8호 태풍 '바비' 상륙을 앞두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했다.
경기도는 26일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8호 태풍 바비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번 태풍이 매우 강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고 농작물이나 어업에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8호 태풍 바비가 27일 오전 3시께 경기만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4단계로 격상했다.
도는 특히 용인시 등 24개 시ㆍ군의 세월교(洗越矯), 하천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236곳에 대해 예찰을 하루 3회 이상 강화하고 사전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1~1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199곳과 취약지역 2237곳을 일제 점검하고 산사태ㆍ급경사지 815곳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침수 취약도로와 지하차도 71곳에 대해서도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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