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강화 고속도로 계획 노선 위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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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경제성(B/C 0.81)이 부족했지만, 지역균형발전과 정책성 등을 고려한 종합평가(AHP 0.542) 결과가 0.5 이상으로 타당성을 확보하게 됐다.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은 제1차 국가도로종합계획(2016~2020년) 및 제1차 고속도로 5개년 계획(2016~2020년)에 반영된 사업으로, 계획 노선은 계양구 상야동에서 검단신도시와 한강신도시를 거쳐 강화군 강화읍 갑곶리까지 약 31.5km(4~6차로)로 이다. 총사업비는 1조9684억원이다.
추진 일정은 오는 2021년 상반기 타당성평가를 시작으로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 2023년 착공해서 2031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 서북부지역이나 서울에서 강화까지 소요시간이 약 1시간에서 30분대로 단축돼 접근성 향상과 2·3기 신도시 교통문제 해결 및 지역균형발전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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