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바이든은 미국 영혼의 구원자가 아니라 미국 일자리의 파괴자"라며 "그에게 기회를 주면 미국의 위대함을 파괴할 것"이라고 공격했다. 또 바이든 후보가 친중국 성향이라고 주장하면서 "바이든의 공약은 중국산, 내 공약은 미국산"이라며 "그가 당선되면 중국이 우리나라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70분간 연설에서 바이든 후보 이름을 무려 41번이나 거론하며 강력한 비판을 쏟아냈다. 집권 2기 공약으로는 제조업 강화, 감세와 규제 완화 등 4년 전 공약을 거의 답습했다. 그는 "바이든이 당선되면 주식시장은 붕괴될 것"이라며 "10개월간 일자리 1000만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워싱턴 = 신헌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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