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올 11월 미국 대선에서 맞붙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는 11월3일 대선을 통해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화당 대선후보 수락연설보다 민주당측 도전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수락연설을 본 미국인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TV로 지켜본 미국인 시청자는 약 216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 민주당 대선후보인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시청한 2460만명을 약 300만명 밑돈다.
이번 조사 결과는 9개 TV 방송국의 시청 결과를 취합한 초기 추정치다. 온라인 시청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가 최근 실시된 8차례의 여론조사 결과를 집계한 결과, 바이든 전 부통령의 전국 지지율은 평균 49.6%로 트럼프 대통령(42.5%)을 7.1%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선 결과를 결정지을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미시간 위스콘신 아리조나 등 6개 주요 경합주에선 지지율 격차가 평균 3.0%포인트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승패를 예단하긴 이르다는 지적이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