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된 제주시 해안가 주택가 |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마을 길에는 40∼50㎝ 높이의 물이 차 차량 바퀴 일부를 덮을 정도까지 침수돼 차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침수 피해가 심한 곳의 마을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하는 등 침수 피해에 대한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마을 옆 제주시 탑동 해안도로에도 물이 들어차고 파도에 휩쓸린 돌멩이들이 나뒹굴었다.
이날 오후 만조 시각은 제주시 오후 11시 22분, 서귀포 오후 10시 26분이다.
제주 탑동 방파제 월파 |
국립해양조사원은 제주에서 만조 시각 264∼297㎝가량 바닷물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만조는 밀물이 가장 높은 해수면까지 들어와 바닷물이 높아지는 현상이다.
이날 한라산에는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최고 1천㎜ 이상의 폭우가 내렸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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