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그리스와 터키가 동지중해에서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한 협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내가 그리스, 터키 지도자들과 논의한 이후, 양국이 나토에서 군사적 충돌 방지 방안 수립을 위한 실무 협상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이는 동지중해에서 사건, 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언급은 최근 동지중해에서 터키의 천연가스 탐사·시추를 둘러싸고 그리스와 갈등이 커지면서 양국간 군사적 대결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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