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3기 신도시 선호 지역 1위는 '하남 교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3기 신도시급 청약의사 선호 지역 조사 결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을 다음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청약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은 하남 교산, 과천, 남양주 왕숙 순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방은 지난달 14일부터 2주에 걸쳐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1,712명을 대상으로 3기 신도시 청약 의사 선호지역과 아파트 청약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4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 1,712명 중 아파트 청약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총 1,656명이었는데, 이 중 3기 신도시와 7,000호 이상 규모로 신도시급 분양이 예정된 지역에 대한 선호를 물었다.

가장 청약 의사가 높았던 곳은 ‘하남 교산(25.4%)’이었다. 과천 과천지구(21.8%), 남양주 왕숙(18.4%), 용인 플랫폼(13.9%), 고양 창릉(13.7%), 부천 대장(11.2%), 인천 계양(8.6%), 안산 장상(4.8%), 검암역세권(4.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8ㆍ4 공급대책 추가지역 중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지역은 '용산 캠프킴'(19.9%)이었다. 이어 상암 DMC 미매각 부지(18.6%), 문정 미매각 부지(16.1%), 정부 과천청사 일대(14.4%), 서울지방조달청(13.0%) 순이었다.

아파트 청약을 위해 현 거주지에서 청약 지역으로 이사(이주)를 고려하겠냐는 질문에는 62.9%가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앞서 정부는 8ㆍ4 대책을 통해 사전청약 물량을 애초 9,000호에서 6만호(2021년 3만호, 2022년 3만호)로 대폭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정부는 내년에 사전분양하는 3만호의 분양 대상지와 분양 일정을 내주 발표할 예정이다.

유환구 기자 redsun@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