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가 ‘미사일 저지 안보 정책의 새로운 방침'에 관한 결론을 연내에 낸다고 명기한 담화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아사히신문을 인용해 5일 보도했다. 후임자가 연내에 새로운 방침의 결론을 내도록 못을 박아두기 위한 분석이다.
새로운 방침에는 미사일 방어검토팀을 가동해 상대(적) 영역 안에서도 탄도미사일 등을 저지하는 능력을 보유하는 것을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각의(국무회의) 결정을 거치지 않는 형식으로 발표될 이 담화에는 적 기지 공격 능력이란 표현을 대체하는 다른 표현이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베를 이을 후임 총리로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유력하다. 스가 장관은 사실상 새 일본 총리를 결정하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최소 69% 이상 자당 국회의원 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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