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맥콘빌 총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국방전문매체 '디펜스원'이 주최한 화상회의에서 지난달 실시한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평가와 대규모 훈련 재개 시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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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콘빌 총장도 "한국에서 코로나 19가 발병하면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과 그의 지도부들이 한미연합훈련을 어떻게 해야할지 깊은 안목을 제시했고, 이를 토대로 이미 계획됐던 일부 훈련을 취소했다"며 "수만 명의 미군을 미 본토 등에서 한국으로 데려오려고 했지만 코로나19 감염 우려와 자가격리 등의 문제로 이렇게 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만 이번 훈련 중 장병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서 규정한 코로나19 감염 방지 안전수칙을 엄격히 준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이런 훈련을 하는 것이 더 어려워진 현실"이라며 "하지만 이런 훈련이 매우 중요한 만큼, 한국뿐 아니라 태평양 지역, 유럽 등에서 동반자국가들과 연합해 대규모로 하는 훈련을 다시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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