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한국기자협회는 10일 협회가 주최하는 '2020 세계기자대회(WJC)'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기자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의 참가자들은 화상으로 참여하며 국내 참가자를 위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도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가짜 뉴스(Fake News)에 대한 각국 사례와 대응 방안, 그리고 언론의 미래'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시작한다.

세계 53개국 85명의 언론인이 참석하는 이 콘퍼런스에서는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허위정보, 가짜뉴스 관련 참가국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언론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어 15일에는 코로나19와 각국의 방역 상황 및 대응, 16일에는 한국전쟁 70주년과 한반도 평화전략을 주제로 각각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 행사의 발제 자료 및 영상은 한국기자협회 홈페이지(www.journalist.or.kr)에서 볼 수 있다.

한국기자협회 [한국기자협회 제공]

justdus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