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각료회의 참석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14일 열린 일본 자민당 총재 경선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가 압승을 거두며 16일 출범 예정인 스가 내각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이 새 내각 부총리로 재신임됐다.
이날 일본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재는 아소를 새 내각의 부총리 겸 재무상으로 재신임할 것으로 보인다. 아소 부총리는 제2차 아베 내각이 출범한 2012년 12월 이후 줄곧 스가 관방장관와 함께 아베 내각을 지탱해 온 인물이다.
이에 아소 부총리가 스가 내각에서 중요 자리를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스가 총재가 아소 부총리를 유임하겠다고 밝히며 이같은 관측이 맞아 떨어졌다는 평가다.
오는 16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스가 총재가 총리 지명 투표를 거쳐 일본의 제99대 총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인 가운데 향후 스가 내각 인사에 큰 변수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dahye18@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