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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에 김부겸 임명 “나라 전체 통합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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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김부겸 전 의원(62)을 당 국민통합특별위원장에 임명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고위원회의 결과 김 전 의원을 국민통합특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통합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세대와 지역, 이념 등 다양한 사회 통합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국민통합특위는 세대와 지역·이념 등 다양한 사회 갈등 구조를 해결하고 정책 수립 등을 논의하는 당 상설특위다.

영남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지난 8·29 전당대회에서 이낙연 대표의 상대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했다. 1996년 국민통합추진회의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2010년 민주당 당개혁특별위원회 당원제도분과장,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본부장 등을 거쳤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대구 수성갑에 출마, 민주당 최초로 대구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험지인 대구·경북(TK)의 대표주자에 올랐다.

2017년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고, 21대 총선 대구 지역 재선에는 실패했지만 4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대표가 김 전 의원을 임명한 것은 ‘탕평 인사’이자 ‘영남 끌어안기’로 풀이된다.

이밖에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장에는 남인순 의원, 홍보소통위원장에는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중소기업특별위원장에는 김경만 의원, 사회복지특별위원장에는 최종윤 의원, 보육특별위원장에는 인재근 의원을 임명했다.

교육특별위원장에는 유기홍 의원, 보건의료특별위원장에는 서영석 의원, 주거복지특별위원장에는 천준호 의원, 한반도경제통일교류특별위원장에는 김경협 의원이 올랐다.

당 재해대책특별위원장에는 전문성을 감안해 소방관 출신인 오영환 의원이 임명됐다. 과학기술특별위원장에는 이경수 전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기구 부총장을 임명했다.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장에는 김영주 의원, 문화예술특별위원장에는 이병훈 의원, 환경특별위원장에는 양이원영 의원, 체육특별위원장에는 임오경 의원을 임명했다. 정보통신특별위원장에는 정필모 의원, 해양수산특별위원장에는 어기구 의원, 북한이탈주민특별위원장에는 김병기 의원, 소상공인특별위원장에는 전순옥 현 위원장, 종교특별위원장에는 안규백 의원, 4050특별위원장에는 임종성 의원이 임명됐다.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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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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