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이슈 태국 대규모 반정부집회

태국 이틀째 반정부 집회...군주제 개혁 요구 분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입헌군주제 국가인 태국에서 군주제 개혁 요구가 어제와 오늘 방콕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반정부 집회에서 분출됐습니다.

외신들은 반정부 집회 주최 측이 오늘 오전 왕궁 바로 옆 사남 루엉 광장 바닥에 '이 나라는 국왕이 아닌 국민의 것'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는 기념 동판을 설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집회 주최 측은 이후 광장과 탐마삿 대학 캠퍼스에서 밤을 새운 참석자들과 함께 군주제 개혁 요구를 전달하겠다며 왕실 자문기관인 추밀원으로 행진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바리케이드를 치고 행진을 막으면서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돌기도 했습니다.

앞서 어제 집회에서도 2014년 쿠데타 이후 최대 규모 인파가 몰린 가운데 군주제 개혁 요구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부 반정부 집회에서 간헐적으로 나온 군주제 개혁 요구가 태국 내에서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19 이겨내자!" 응원 메시지 남기고 치킨 기프티콘 받아가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