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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틱톡의 새 주인 찾기

[Asia오전]'틱톡'은 해결 국면이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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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일본 증시가 21일 '경로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중국 증시가 21일 오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5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32% 떨어진 3327.45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와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두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나 미국의 중국 IT기업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이 완화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이 증시에 부담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중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은 꾸준히 상승 중이다. 코로나19 극복을 가장 빨리 했다는 평가 속에 위안화 환율도 초강세 국면을 잇고 있다.

21일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을 6.767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작년 5월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1년 안에 위안화의 역내거래가 1달러당 6.5위안까지 하락(절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8월 광공업 생산액은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해 전월(4.8%) 및 예상치(5.3%)를 상회했고, 8월 소매판매액도 전년동기대비 0.5% 증가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하는 등 경제 지표도 좋아지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0.67% 하락한 2만4290.99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일본 증시는 다음날인 22일도 '추분의 날'로 휴장한다.

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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