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제12호 태풍 '돌핀'이 21일 오후 3시께 발생하며 태풍 이름 짓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어날 발생한 '돌핀'은 돌고래를 뜻하며,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돌핀에 앞서 발생한 '노을'은 북한에서 지은 이름이다.
태풍 이름은 2000년부터 아시아태풍위원회 회원국 14개국에서 각각 10개씩 제출한 이름을 일정한 순서에 따라 붙인다. 노을(북한)-돌핀(홍콩)-구지라(일본)-찬홈(라오스)-린파(마카오)-낭카(말레이시아)-사우델(미크로네시아 연방)-몰라베(필리핀)-고니(한국)-앗사니(태국)-아타우(미국) 등 순으로 이름 붙게 된다.
한국은 인터넷 공모를 통해 개미, 나리, 장미, 수달,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나비 등 10개 이름을 태풍위원회에 제출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돌핀은 오는 22일 일본 가고시마 부근 해상을 거쳐 23일 오사카에 접근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는 24일 오후 3시께 오사카 남남동쪽 약 120㎞ 부근 육상까지 올라온 후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12호 태풍 돌핀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돌핀이 한반도로는 올라오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오수연 기자 syoh@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