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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식품] 경주법주, 차례상 아무거나 올릴 수 없죠…100% 우리쌀로 빚은 전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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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위 선물 ◆

매일경제

경주법주 `화랑`, `경주법주 초특선`, `경주 법주`(왼쪽부터). [사진 제공 = 경주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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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년의 정신을 이은 '경주법주'는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최고의 원료와 전통 비법으로 정성을 다해 빚은 우리 쌀 100% 차례용 전통주 '경주법주', 우리 찹쌀 100%로 빚은 '화랑', 세계 최고 79% 도정률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수제 특제품 '경주법주 초특선'을 선보인다.

신라 천년의 향기가 서린 '법주'는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화랑들이 즐겨 마셨으며 승려와 명문가들이 예법에 맞춰 쌀을 준비하고, 담금을 한 귀한 술이었다. 그 비법이 명문가를 중심으로 후대까지 전해지며 후에 영남 남부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목인 경주 지방의 법주는 전국 호사가들에게 명주로 알려지며 더욱 명성을 떨쳤다.

천년의 시간이 흐르며 법주의 비법은 경주 지방 일부 민가에서 명맥만 유지한 채 전해져 내려오다 1970년대 경제 발전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주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현대적 시설을 갖춘 경주법주를 설립한 후 옛 제조 비법을 복원해 발전시켜왔다.

'경주법주'는 외국 국가원수 방문 시와 각종 국가 차원 행사 시 만찬용, 선물용으로 제공돼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급 전통 명주로 자리매김했다.

경주법주는 주정을 사용한 일반 청주와는 다르게 주정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100% 우리 쌀과 우리 밀 누룩을 사용해 장기간의 저온 발효 및 숙성으로 탁월한 맛과 깊은 향을 자랑한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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