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3일 경기도 파주시 율곡습지공원 코스모스밭에서 관광객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0.9.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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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목요일인 24일에는 강원 영동, 경상 동해안, 제주도에 비가 온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이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고 제주도는 아침까지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경북 북부동해안을 제외한 경상 해안과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이날 오후 3시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동해안에는 25일까지 비가 계속 내릴 전망이다.

예상강수량은 23~24일 이틀 동안 경북 북부동해안을 제외한 경상 해안 5~20㎜, 제주도 5~40㎜다.

23~25일까지 사흘간 강원 영동에는 30~80㎜(많은 곳 120㎜ 이상)의 비가 내린다. 같은 기간 경북 북부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5~40㎜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는 강원 영동, 경상도, 제주도는 날씨가 흐릴 전망이다. 그 밖의 지역에도 구름이 많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지역에는 동풍이 불면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을 전망이다. 수도권은 경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다.

기상청은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6도 Δ인천 17도 Δ춘천 15도 Δ강릉 17도 Δ대전 15도 Δ대구 16도 Δ부산 18도 Δ전주 15도 Δ광주 16도 Δ제주 20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5도 Δ인천 25도 Δ춘천 23도 Δ강릉 20도 Δ대전 25도 Δ대구 26도 Δ부산 25도 Δ전주 26도 Δ광주 26도 Δ제주 24도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순환으로 '좋음'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와 동해 앞바다 1.0~3.5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2.0m, 남해와 동해 먼바다 최고 4.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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