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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인천대교서 30대 투신 추정…해경 이틀째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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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에서 30대 운전자가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2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7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영종국제도시 방면 10.5㎞ 지점에서 "운전자가 없는 차량이 서 있어 투신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인천대교 상황실 폐쇄회로(CC)TV에는 같은 날 오후 1시 46분쯤 한 운전자가 도로에서 차량을 세운 뒤 투신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해경은 해당 차량 운전자가 32살 A씨인 사실을 파악하고 헬기와 경비정 등을 투입해 해군과 인근 해상을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찾지 못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오늘도 경비정 3척과 연안 구조정 2척 등을 동원해 해군과 함께 수색할 예정"이라며 "오후부터는 소방정도 투입해 해상 수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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