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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삼성물산, 여의도 사학연금 서울회관·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신축 잇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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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여의도 사학연금 서울회관 조감도 [사진 =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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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여의도 사학연금 신축공사에 이어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빌리지 건축공사를 연속 수주하는 쾌거를 거뒀다.

삼성물산은 지난 23일 코크렙티피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발주한 3500억원 규모의 사학연금 서울회관 신축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사학연금 서울회관 신축공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27 일대에 위치한 기존 사학연금 서울회관을 지하 6층~지상 42층, 220m 높이의 초고층 건물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특히 국내·외 도심지 오피스 빌딩 시공에 도입했던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빌딩 정보 모델링), 모듈화 공법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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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빌리지 조감도 [사진 =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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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을 자체사업으로 수주, 이달 착공했다. 준공 예정시기는 2021년 12월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산시 강서구 약 11.77㎢ 규모의 부지를 수변 생태도시과 국제친수 문화도시, 미래산업물류서비스도시로 개발한다.

삼성물산은 에코델타시티 5-2블록에 지상 3층, 전용 116~155㎡ 규모의 블록형 단독주택 37가구와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스마트빌리지는 준공 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임대해 리빙랩(Living Lab)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스마트빌리지에 태양광·수열·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고효율 창호, 외부 전동 블라인드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별 맞춤형 주거환경 구현을 할 수 있는 스마트홈 기술과 다양한 IT 기기들을 연결하는 래미안 A.IoT(사물인터넷) 플랫폼도 도입할 방침이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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