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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전기안전公, 국토정보公과 인사 교류·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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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협약체결 기념촬영 모습. 왼쪽이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오른쪽이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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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전기안전공사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전문 인력 교류를 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전북 전주시 국토정보공사 본사에서 '인사교류 강화와 빈집 정비사업'에 관한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기관 간 전문 인력을 일정 기간 상호 파견 근무토록 해 협력이 필요한 사업 부분 실행력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 협약을 맺게 됐다.


우선 인사 교류 형태와 기관별 인사관리 규정부터 개정해 협력 틀을 닦고 세부 시행방안 등을 마련한다. 올해 안에 전문 인력을 상호 파견한다.


파견기간은 약 1년이다. 해당 직무수행에 필요한 자질과 경험을 갖춘 인력을 소속기관이 검증해 선발한다. 업무 수행 후에는 원 소속기관으로 복귀한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기관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은 조직 사업 역량과 개방성을 높이는 일"이라며 "두 기관의 경험 많은 인재가 국민 안전과 권익을 향상시키는 데 더 크게 이바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빈집 정비 사업을 위한 협력 약정'도 맺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최근 LX가 지역사회 공동화 문제 해결을 위해 GIS 지리정보를 기반으로 펼치는 '빈집 정비 사업'에 공사가 갖고 있는 일반용 전기설비 점검 데이터를 공유한다.


전국 2300만호 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점검 결과자료 가운데, 전력폐지 고객이나 누설 전류값이 0인 주택을 추출해 제공한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이 같은 협업이 지역사회 인구 감소와 공동화로 인한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나가는 데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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